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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와 관련한 모든 이야기가 있는 열린 게시판입니다. 시계관련 상식,뉴스도 가끔 모아봅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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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뷰] PJS 파일럿 오토매틱 시계 201
작성자 와치캣 (ip:)
  • 작성일 2011-03-31
  • 추천 42 추천하기
  • 조회수 3000
  • 평점 0점

[리뷰] PJS 파일럿 오토매틱 시계 201


이번리뷰는  PJS watches의 파일럿 오토매틱 시계 모델넘버 201에 대한것입니다.


PJS 가 도대체 뭐야? 라고 의문을 가지는 많은 분들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PJS watchces ?  쥔장의 이니셜을 그대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거창한 히스토리 같은건 없습니다. 시계 자체로만 승부합니다.^^

파일럿 오토매틱 201 시계를 리뷰하기전에 파일럿 시계에 대한 간단한 상식을 알아보도록 합니다.

2차 세계대전때 독일군 파일럿에 납품된 다섯개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IWC를 비롯하여
A.Lange&Sohne, Laco, Stowa, 그리고 Wempe 의 다섯입니다.
IWC는 마크 시리즈와 빅파일럿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고,
랑게는 파일럿 시계의 명맥은 끊어진거 같습니다.
라코도 꾸준히 파일럿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과거의 전통을 재현코자 최근 몇년사이 여러 변화와 시도가 있구요,
스토바는 샤우어씨가 인수한후 생산량이 수요를 못따라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벰페는 리테일러로의 역할에 만족하는듯 싶더니 요즘은 몇 모델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2차 대전 당시의 파일럿 시계는 조종사의 파일럿점퍼 위로 착용할수 있도록 55mm의 매우 큰 사이즈와
장갑을 낀 손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큰 크라운, 그리고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시인성 높은 다이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최근에는 파일럿 디자인을 계승하였다 표방하는 많은 브랜드에서
39mm, 41mm, 42mm, 44mm, 45mm, 47mm 등 여러 사이즈로 출시하고 있으며 천차만별의 품질과 가격대를 가지지만
위에서 말한 오리지날의 디자인 원형은 되도록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PJS 파일럿 오토매틱 201 모델도 독일 파일럿 시계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제 전세계적으로도 동 가격대에서 경쟁 모델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공들인 이 모델을 리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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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시계가 파일럿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건 여러 선도적인 브랜드의 많은 모델 출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밀리터리 디자인의 육군용 시계에 비해 상당히 늦게 파일럿 시계의 복각모델이 등장한것은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육군보다 공군파일럿의 수가 절대적으로 작아서 시계업계도 그리 생각한게 아닐까 싶네요. 시장성이 없을거라고 말이지요.
현재의 여러 파일럿 시계가 나올 수 있게 불을 당긴 브랜드는 뭐니뭐니해도 위 언급한 5대 브랜드중의 하나인 Stowa 가 아닐까 싶습니다. 브랜드를 인수한 시계마이스터 요그르샤우어씨의 지휘아래 상당한 수준의 시계를 600유로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여 매니아들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Stowa를 필두로 Laco, ARISTO, Archimede, Steinhart, Tourby 등 여러 독일브랜드에서 경쟁적으로 파일럿 시계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PJS는 위의 브랜드보다 좀 더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파일럿 시계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파일럿 시계를 염두에 두고 PJS 브랜드를 런칭하였지만 다른 모델들보다 많이 늦어졌습니다.


무브먼트 : 일본 미요타 오토매틱 8215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무브먼트중 하나일것입니다. 주로 50만원대 이하의 중저가 오토매틱 시계들에 장착되며
클래식 시계뿐만 아니라 다이버시계들에 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오차범위 -20~+40초이며 오토매틱이면서 수동감기 기능이 있습니다.
 
디자인 : 2차세계대전의 올드 파일럿 시계 원형을 그대로 따릅니다. 아주 약간의 디테일은 여타 브랜드가 그렇듯 변화가 있습니다.


가독성
: 파일럿 시계답게 매우 높은 가독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PJS만의 특징인 야광성능은 수배이상의 가격을 가진 브랜드가 흉내내기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아래 스타인하트와의 비교사진을 참고하세요.



케이스 : 케이스 가공은 전체적으로 우수합니다. 표면을 새틴 가공하였으며 옆면, 러그부분, 백케이스의 새틴가공방향이 달라 많은 공이 들어갔음을 알수 있습니다.
대체로 유광(폴리쉬드)보다 새틴(브러쉬드)가공이 더 어렵고 손이 가는 작업입니다.
케이스는 316L 스테인리스 스틸입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304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쓰는것에 비해 좀 더 상급을 쓴다 하겠습니다.
기 출시된 쿼츠 모델과 외관에서 차이를 보이는것은 케이스 정면부- 맨위부분의 유광처리와 두터운 백케이스입니다.



조작성 : 케이스 크기가 원형보다 작아졌다 하지만 크라운은 케이스 크기에 맞는 빅크라운을 잘 옮겨 왔습니다. 손에 거슬림이 없이 부드럽게 가공되었고 잡기 편하며 쉽게 당길수 있습니다.




스트랩과 버클 : 파일럿 시계의 스트랩은 특별해야 합니다. 리벳이 있어야 원형에 가깝습니다.
PJS 오토매틱 파일럿 모델에는 조금 더 발전된 파일럿 스트랩을 채택하였습니다.
이태리산 쉬렁큰 가죽에 리벳을 박아 파일럿 시계의 전형을 그대로 따랐으면서도 디플로이먼트 버클을 채택하여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디플로이먼트 버클역시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새틴가공을 하였습니다.





착용감 : 42mm의 비교적 큰 사이즈와 13mm 두께, 그리고 밴드 두께가 조화롭습니다.
오토매틱 모델에만 채택된 연탄구멍 바닥면과 러그곡면이 손목에 착 감깁니다.



가격만족도 : 오토매틱 무브먼트, 사파이어 크리스탈, 최고급 밴드와 디플로이먼트 버클, 브랜드패션시계 하나를 만들만한 백케이스 등을 고려한다면
20만원대의 가격은 '그래 이정도면 괜찮아!' 하는 가격은 될것입니다.


디테일 샷입니다. 맨눈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은 자잘한 약점들이 보입니다만 이정도는 이해할수준이라 생각합니다. ^^















스타인하트와의 비교샷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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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2011-03-3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좋은 모델 출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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