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을 기다린끝에 드디어 드디어 오늘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너무 기쁜 마음에 시간만 맞추고는 부랴부랴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박스를 열자마자 쥔장님이 함께 보내주신 플루코 밴드가 저를 반기고 있더군요~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 와치캣에 대한 애정이 마구마구 치솟습니다.  쥔장님~ 감사해요^^

드디어 박스 개봉 +_+

기대보다는 미니멀니즘한 다마스코가 보입니다.  그래도 16~16.5cm 두께의 제 손목에는 무리없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시계 두께는 생각보다 살짝 두껍더군요ㅋㅋ 사진에 액정이 좀 더러운건 지문이 묻어서;;;

다마스코의 장점은 머니머니해도 다이얼의 깔끔함과 시인성인거 같아요.  무반사코팅은 정말 렌즈가 없는것 처럼 깔끔한 시인성을 보여줍니다. 물 흐르듯 흘러가는 형광색의 초침도 주위 검정배경과 잘 어울리는거 같구요^^

그동안 파일럿 워치 종류를 무수히 검색해보고 찾아봤었는데 다마스코만큼 깔끔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는 디자인을 가진 시계는 드문거 같습니다ㅎ

아직 하루 시간 오차를 재보지 않아서 정확성은 어떤지 알수 없지만 그래도 정상 범주안에 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깔끔하면서 내구성도 뛰어난 시계를 찾고계신 분들에게 정말 강추입니다.

아~앞의 분들이 제품넘버를 남기시는거 같아서~ 저는 900번때네요^^

쥔장님!! 요일을 독일어로 하고 싶은 경우에는 개인이 직접 맞추기는 어려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