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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관련 자유

시계와 관련한 모든 이야기가 있는 열린 게시판입니다. 시계관련 상식,뉴스도 가끔 모아봅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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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시계를 찾으며...
작성자 microuzi (ip:)
  • 작성일 2013-10-28
  • 추천 18 추천하기
  • 조회수 2226
  • 평점 0점

저는 주로 다이버 와치를 찹니다.

원래는 시티즌 프로마스터를 찼는데, 그 이전에는 블랙몬을 찼었지요.

블랙몬은 누가 곱게 훔쳐 가버렸습니다.

 

시티즌것은 불과 올해 티타늄 케이스와 용두의 잠그는 나사산인가요? 그게 잘못되었는지 잠기질 않아서

 현재 서랍장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00시계장인에게 물어보니 티타늄은 못고치니까 본사로 보내던지 해야한다나요...

나름 오버홀도 해주고, 항상 정성들였었는데 지금도 안타깝습니다.

그간 많은 추억이 사린 시계인데 말이죠.

 

그 이후 저는 외국시계는 거들떠도 안봅니다.

아무리 시계가 좋아도 AS를 받지 못하면 그건 소모품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한때는 꿈의 구매목록이었던 시계들은 모두 지워버리고, 지금은 국산 브랜드가 만든 오썸 다이버와치를

차고 잠수를 합니다.

가격도 싸고, 성능에 문제도 없고 국산이니 AS 안심이고...

 

엊그제 받아본 와치캣의 파일럿 시계도 품질이나 가격을 고려하였지만, 중요한건 AS였습니다.

아직도 지난 7년간 같이 바다를 누비며, 항상 시간을 알려주었던 시티즌이 단지 고치질 못한다는

이유로 지금은 심장이 멈춘걸 생각하면 맘이 아픕니다.

 

수많은 외국의 멋진시계들과 견주어 볼때 사실 제 소유 시계들은 초라한 수준이지요.

시티즌, 지샥, 5.11, 돌핀, 오썸, 타이맥스, 세콘다... 그리고 새식구가 된 와치캣의 시계...

이중 지금까지 가장 만족하며 낀것은 돌핀과 오썸입니다.

(가성비, 내구성, 시계 본래의 기능, 방수성능 등등)

 

그러나 대부분의 시계매니아나 구매희망자들은 국산시계를 외면하고 이미테이션 짝퉁 취급함이

안타깝습니다.

어차피 시계는 시간을 알려주면서도 내 돈과 디자인에 적절히 맞추면 그만인 저로서는 말입니다.

 

어둡고 추운 수중에서, 그리고 동계의 추운 산악지역에서, 때로는 높은 공중에서 저를 거쳐간 모든 시계는

항상 시간을 알려주었지요.

 

앞으로 와치캣이 그런 시계를 만들어주세요.

시계는 단순한 소모품이 아닙니다.

내가 가장 힘들고 때로는 아무도 없는 차디찬 바다와 산, 공중에서 시계를 친구삼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정성스레 고쳐주고 닦아주어 내 자식에게 물려줄수 있는 그런 시계를 만들어주세요.

 

오랜만에 와치캣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와치캣의 시계를 구입한뒤 글을 써봅니다.

싸고 좋은 그리고 오래오래 곁에 둘수 있는 시계의 원산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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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삭제 수정 답변
  • 와치캣 2013-10-2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
    시계장인 다른분을 접촉해 보셨음 좋겠습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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